쓰고보니 도마뱀이야기가 주인 포스팅
모처에 쓸 그림이라 잘라서 슬쩍..
아무계획없이 그리기 시작하면 누드로 귀결되는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옷디자인이 싫어서가 아니고 인체가 좋아서라고 말해봅니다..
색감이 맘에 들어서 즐겁게 작업하구있어요.

그리고 무사히 복학했습니다.
과실의 짐정리를 하는데
그전의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했던 컨셉그림들을 발견했어요
원본이야 제가 다 가지고 있긴하지만 박스안에
테이프로 봉해둬서 오랫동안 잊어 버리고 있었던 그림들인데..
오랫만에 보니 참 싱숭생숭한것이 ㅎㅎ
그중에서 제가 제일 열심히..그렸던거같은 사라라는 녀석..
완전 빠져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주인공보다 열배는 좋아한듯a


이번에 이사하게되면
도마뱀을 하나 키워볼까 해요.

...뭐랄지 정말
...아 징징글은 지울게요 -_-;
그냥 거의 5년째 혼자 자취했으니 외로운가..싶기두 해요. 

그러다보니 요샌 정말 말도 되지도 않는 히스테리를
별로 많도않은-_-; 친구들한테 풀고 있어서
겨우 제가 고른 지갑이 안이쁘다는 말한마디에 울컥하고
겨우 제가 선물해준 그림에 안좋아해줬다고 울컥하고
쓰고보니 진짜 이보다더 찌질할수가 없고;;;;;;

......
뭐 결론은 애완동물이라도 있으면 좀 나아지겠지입니다.
원랜 개를 기르고 싶긴한데.. 그런 고등동물을 키우기엔
산책도 자주못시켜줘서 미안하고 자주씻겨주지도 못할거같아 미안하고..
피도눈물도없는 냉혈동물정도야 저라도 어떻게 키울수있지 않겠어요 ㅋㅋ
..라고 도마뱀사육을 검색한순간 저는 신세계로...
굉장히 키우기 까다로운종류더라구요.
보통 열대기후에 맞춰서 스팟램프나 전기장판등을
도마뱀에 맞는 온도로 유지시켜주는건 기본이고...
곤충이 주식인데 이거이 뭔가 곤충통조림정도라면 가능하겠는데

.....살아있는걸........
....그꿈틀대는걸......

밀웜이나귀뚜라미가 한국에서 살수있는 기본먹이인데
도마뱀키우는 사람들은 보통 "밀웜농장"이라고 해서
집안에 애벌레를키워ㅓㅋ엄히3니ㅣ킨임니2;;;;;키우더라구요!?

거기서부터 난황인 저... 결국 검색을 거듭하다 채식및 잡식가능한
도마뱀류도 소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알아본결과
이구아나/블루텅 요렇게 좁혔습니다만..
제일 처음에 꽂힌 크레스티드게코라는 종류가 눈에서 떨어지질않고..
블루텅두 굉장히 귀엽긴하지만 요새 취급하는 베이비개체가 없드라구요.
아니뭐 당장살것도 아니긴하지만..

그래서 일단 잠정적 보류입니다.
일단 이사하고. 좀더 알아보고.

그리고 깜짝놀란 대발견
충격과 공포의 2003년도의 오에카키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부끄럽습니다.2003년 라게에서 오에카키할때그림이네요 ㅎㅎ
벌써 6년이나 지난 그림이라니..전 아직 저 그림그릴때의 감정들이 기억나는데!!!
피를 한가지색으로만 칠하는것보다 묽힌색도 좀곁들이면 이쁘구나 느꼈던 기억이 나요 ㅋㅋ
다른것도 발견했지만 이게 제가 가진 제일 오래된 CG그림같네요.

제가 가진 가장 최근의 CG그림과 비교..a
얼추 느낌은 남아있지만 역시 6년의 세월의 겁이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ㅎㅎ
by 준쓰 | 2009/03/07 15:0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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